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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론 대출금리 연 6.7%로 확정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04-04-2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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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감안시 연 5.7%

이자율 할인옵션 등 선택시 최저 연 5.5%

모기지론(장기주택담보대출) 대출 금리가 연 6.7%로 최종 확정됐다. 그러나 소득공제와 이자율 할인옵션 등을 적용받으면 최저 연 5.5%까지 내려가게 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4일 모기지론 금리를 당초 예상했던 6.8%보다 0.1% 포인트를 낮춰 25일부터 출시되는 모기지론 상품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모지기론 금리는 그러나 장기 대출이자에 대해 연 1천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1% 포인트가 낮아진다.

여기에 기존 담보대출을 동일 금융기관에서 모기지론으로 전환하거나 근저당 설정비를 부담할 경우 금리가 0.1% 포인트 할인되고 초기에 대출액의 0.5%를 선납하면 0.1% 포인트가 또 내려간다.

이에 따라 소득공제 혜택을 받고 근저당 설정비 부담과 이자율 할인 옵션 등 모든 조건을 활용하면 금리는 5.5%까지 떨어진다.

이에 따라 1억원을 20년 만기로 대출받을 경우 월 원리금 상환액은 75만7천394원이며 소득공제를 받으면 69만9천232원으로 낮아지고 근저당 설정비 부담 등을 통해 최저 금리인 5.5%를 적용받으면 68만7천887원만 내면 된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모기지론 출시에 앞서 이날 오전 서울 힐튼호텔에서 9개 모기지론 취급 은행 및 보험회사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모기지론 취급 기관은 국민은행[060000], 기업은행[024110], 농협, 외환은행[004940], 우리은행, 제일은행[000110], 하나은행[002860]과 삼성생명 및 대한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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