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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무덤서도 '청약 대박'…혜림건설, 이젠 전국구 '주택 名家'

작성자 모아 | 작성일20-08-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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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엘가 '브랜드 파워' 입증

검단신도시·포천서 '완판 행진'
서울 첫 진출 분양사업도 48대 1
35년 기술력에 주거 트렌드 반영
LH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되기도

정비사업으로 '조직 리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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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건설 직원들이 서울 중화동 ‘용마산 모아엘가 파크포레’ 모델하우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주택업체인 혜림건설이 부동산 업계에 알려진 건 오래되지 않았다. 2008년 설립된 시공 전문 기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회사가 쓰는 아파트 브랜드 ‘모아엘가’는 잘 알려져 있다. 1986년 서광건설산업에서 시작해 35년간 주택 건설 외길을 걸어온 모아주택산업의 브랜드여서다. 혜림건설은 모아주택산업의 주력 계열사다. 혜림건설은 ‘좋은 집으로 삶의 질을 높인다’는 주거 철학을 바탕으로 주택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도 강화하며 수주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하반기 충남 아산 신창 등 전국 8개 단지에서 5779가구의 모아엘가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람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아파트

모아엘가 아파트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천 검단신도시에 여러 건설사가 합동으로 분양에 나섰다. 당시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가 401가구 모집에 3928명이 몰렸다. 1순위 평균 경쟁률이 9.8 대 1로 합동 분양 단지 중 가장 높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받은 상반기 경기 포천2지구에 선보인 ‘포천 모아엘가 리더스파크’도 정당계약 4일 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혜림건설의 첫 서울 진출작이자 하반기 첫 분양사업인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 모아엘가 파크포레’도 관심을 끌었다. 평균 경쟁률 48.48 대 1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성실 시공에 덧붙여 변화와 창의적 실천을 거듭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혜림건설은 연내 아산 신창, 강원 춘천 학곡 등 전국 8개 단지에서 577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재개발과 도시개발사업, 공급이 뜸했던 지역 등에서 나온다.

35년 이어온 주택 명가 모아엘가

혜림건설은 본사를 광주광역시에 두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지난 2월에는 서울지사를 설립하고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30년 뒤에도 흔들림 없이 주택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서울 지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주에서는 모아엘가가 가장 널리 알려진 브랜드 중 하나다. 모아주택산업이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주거문화’를 지향해 온 덕분이다. ‘좋은 집 짓기’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얘기다.


- 중 략 -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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