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암지구 대주아파트와 첨단 호반리젠시빌, 풍암동 동부센트레빌, 두암동 모아미래도가 광주지역에서 가장 잘 지은 아파트로 뽑혔다.

광주시는 이달초 주택건설업체의 경쟁적 품질향상과 견실시공을 유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업체가 건설한 15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중 평가를 희망하는 20개 단지를 대상으로 올해 최초로 우수시공아파트 선정사업을 추진했다.

평가결과 임대 아파트는 풍암지구 대주아파트, 첨단 호반리젠시빌, 분양 아파트는 동부센트레빌, 두암동 모아미래도 등 4곳이 우수시공아파트로 뽑혔다.
주택건설 전문가들은 이들 아파트가 견실한 시공뿐 아니라 조경공사가 뛰어나고 교통여건도 가장 좋아 최고의 쾌적한 주거공간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주택건설협회 주관으로 건축사협회 등 관련분야의 권위있는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8명의 민간평가단이 구성돼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동안 실시됐다. 평가분야별로 건축 40%, 조경 30%, 토목 20%, 교통 10% 등의 배점이 이뤄졌다.

광주시는 다음달 우수시공아파트 선정패를 증정, 패를 부착토록 하고 건설업체에는 광주시장 표창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우수시공아파트에 대한 시상과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해당 건설업체와 거주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계획이며 앞으로도 고품질아파트 시공과 주거문화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평가를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일보>